# 2020.01.21~25 일본 도쿄

[일본 도쿄] 혼자 4박 5일 여행하기: 출국 전 준비(항공권, 숙박)

beeni-weeni_ 2020. 2. 5. 23:24

# 프롤로그

 

대학원 합격하고 한 달 간 재정비 기간을 갖게 되어서 

어디라도 가야겠다 - 싶은 마음에 급하게 계획한 일본 도쿄 여행.

 

 

친구들이랑 만화카페에서 노닥거리다가

스카이스캐너 보고있는데,

 

 

도쿄행 항공권이 너무나도 싸다ㅠㅠ

설이 끼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결제부터 하고

엄마한테 허락받는걸로ㅋㅋㅋㅋㅋㅋ

 

#항공권

 

도쿄 하네다는 도심에서 가까워서인지 역시나 비쌌고,

도쿄 나리타(NRT)로 결정!

 

왕복에 15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니 감동이었다.

 

 

 

 

 

하지만 이때 자세히 보지 않는 나는,,나중에 함정으로 추가비용을 내게 되는데,,,,

 

 

*추가 수화물

그렇다..수화물이 포함되지 않은 특가 항공권으로 결제한 것이었다.

물론 항공권 결제할 때 내가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 했는데 그렇질 못해서 이 사단이 일어난 것..

 

심지어 이걸 또 출발 전날에 알아가지고 수화물 결제는 처음이라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헤매다가

에어부산에 전화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찔하다 정말...

 

출발 전날에는 인터넷으로 수화물 추가 상품을 구매할 수 없어서

심지어 할인도 받지 못하고 그대로 내 생돈 80,000원을 현장에서 내고야 말았다......

 

초과수화물 영수증

1년에 한번씩은 꼭 해외 나가서
나름 비행기 많이 타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다행히도 돌아오는 날엔 인터넷으로 수화물 추가가 가능해서
절반 할인된 40,000을 내고 추가했다..

25kg 수화물 구매

분명 꼭 필요한 건데 왜이리 아까운지...

 

 

 

그래서 결국 항공권에 쓴 비용

 

127,600

+40,000

+80,000

총 247,600원

 

 

을 쓰게 되었다....바보.....

 

 

 

# 숙박

 

총 4박 중

3박은 호스텔, 1박은 료칸으로 결정했다.

 

 

일본여행 자주 다니는 친구가 추천해준 호스텔은 이미 예약이 다 되어있어서 못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두 군데 중 하나로 고르기로 했다.

 

 

*이마노 도쿄 호스텔

 

 

 

영어 잘 하는 스텝들 많고 가격도 딱 적당해서 좋았던 곳.

예약할 때 보니까 예약자 국적도 알려주던데 호주 사람이 80% 정도였다...

 

 

영어 안쓴지 오래되어서 약간은 걱정이었지만,

일본어로는 인삿말밖에 모르기때문엨ㅋㅋㅋ훨씬 나았다.

3박에 9,110 엔
1박에 약 33,000원 정도?
10베드인 방이긴 하지만,

신주쿠 역에서 걸어서 5분에 위치한 곳에, 3박 모두 조식 포함이라
저렴하게 잘 했다고 생각한다ㅎㅅㅎ

https://e.xpda.co/85MYf7o08hG12LQP60Uwx46Kk2F
예약은 expedia 어플 통해서 했다.

 

 

 

+)북앤베드 도쿄
https://bookandbedtokyo.com

 

여기는 호스텔 사진 보자마자 바로 예약하고 싶었지만,

어떤 블로그에서 방문 후기를 보았는데 그게 너무 별로여서 마음이 짜게 식어버렸다.

북앤베드 도쿄 호스텔 에서는 우리나라의 만화카페처럼 숙박객 이외의 손님들에게도 책장 속의 침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것이 오히려 숙박객들에게는 불편함을 준다는 것..!

 

숙박객과 카페 이용객의 공간이 구분되어있긴 했지만, 사실 상 구분 없이 사용 되고 있었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의 젊은 사람들만 방문한다는 느낌이 든다는 후기였다.....

 

 

내 상상속, 책과 책장에 둘러쌓인 분위기 있는 숙소와는 거리가 멀어져서 빠르게 마음을 접었다.

 


 

 

*ONSEN RYOKAN

 https://ryokan-yuen.jp/en/room/

 

료칸으로 유명한 하코네를 갈까 하다가

료칸에서 제공하는 아침과 저녁을 모두 먹고싶은 나로썬 점심 때 하코네 근처에서 할 만한게 없어서

친구한테 추천받은, 도쿄 시내에 있는 곳으로 정하기로 했다.

 

 

예약 사이트를 거쳐서 예약하는 것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했고

만원 정도를 더 주면 크기가 조금 더 큰 방으로 고를 수 있어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했다.

 

 

ONSEN RYOKAN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해서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었다.

물론 아주 매끄러운 번역은 아니었지만,

 

 

현장에서 결제하는 옵션으로 했고 이메일로 바우쳐를 받은 것 까지 확인

 

 

 

 

 

혼자 여행할땐 구체적인 계획까지는 잘 안짜는 편이라

집에 돌아올 방법이랑 숙소만 아주 철저하게 짜면 뭐든 될거라고 생각하곸ㅋㅋㅋㅋㅋㅋㅋ

든든~하게 일본 출발~!

 

 

김해공항에서 나리타로,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