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려서 걷다가 본 풍경.
자전거가 세워져있는곳은 괜히 분위기 있어 보인다.





시장 내부 모습이다.
15:30 쯤인 애매한 시간이라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은 모습이었다.
지금 사진을 다시 살펴보니 러브호텔? 으로 보이는 호텔을 홍보하는 전광판이 제일 눈에 띤다.

일본의 다양한 시장을 가본 것은 아니지만
오사카에서도 도쿄에서도 사진과 같이 깔끔한 모습으로 정돈된 시장의 모습을 봐서인지,
우리나라도 조금은 더 깔끔한 모습의 재래시장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심심했던 시장을 지나,






구글이 알려준 길이 아닌듯한 길을 통과해





드디어 옛날 일본풍의 건물이 보이는 센소지 절에 도착했다.
이쪽은 사람들이 센소지 절 이라고 하면 꼭 가보는 곳은 아닌 듯 했지만
현대식 건물과 전통식 건물이 나란히 위치해있는게 신기해보여서 한 장 찍었다.



도착하니 4시가 다되가려고 하는 터라
여유롭게 점을 보고 저녁을 먹고싶어서 서둘러서 신년 운세를 볼 수 있는 센소지 절 중앙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계획을 구체적으로 안정하고, 가고 싶은 곳 하루에 한 군데씩만 정해와서
산듯하게 첫 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신년운세를 보러 가기로 했다.


숙소 체크인이 16:00 이후여서
대충 캐리어만 숙소에 던져두고 바로 출발!
2018년, 친구들과 함께 도쿄에 왔을 때 방문했던 아사쿠사로 향했다.


신주쿠 역에서 간식도 알뜰살뜰 사고 가야할 방향을 찾아나섰다.

 

 

 

 

 

 

 

작년에 친구들과 함께 이용했던 사물함이다.
제일 큰 칸을 사용해서 요금이 비쌌던 기억이 있지만 괜히 반가워서 친구들에게 사진 찍어보내 추억 한 순간을 나누었다.

 

 

# 일본 지하철

 

 

 

 

 

 

내가 가려는 아사쿠사는 아마노테선, 이케부쿠로/우에노행으로 16번 플랫폼 초록선을 탑승하면 된다.
+) 글을 쓰는 2020년 3월 10일 기준, 구글에서는 17번 플랫폼으로 검색된다.


 

 

 

 

 

 

 

 

 

 

가끔 내 감성에 맞지 않는 캐릭터들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와
아 여기 일본이구나...싶은 생각이 문득 든다.



약 20분 정도 지하철에서 일본의 일상을 느껴보았다.

 

 

 

운좋게도 지상철이다.
자리에 앉지 못해 피곤했지만, 적당한 소음과 낯선 풍경이 더해져 이런저런 생각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다.
옆의 다른 사람들에겐 일상적이지만 나 에겐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 기분을 잊고싶지 않았다.

 

 

 

#일본 버스

 

 


지하철에서 내리고, 이번엔 버스를 탈 차례다.
개인적으론 지하철보다 버스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일본 지하철이 워낙 복잡하기도 하고, 바깥 풍경을 보기에는 버스가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종점에서 한참 움직이지 않는 버스를 여러 각도에서 사진도 찍어가며 여유를 즐기고 있을 때 쯤,
누가봐도 승객으로 보이는 나를 타라는 안내도 하지않고 기다리게 하는 기사님이 의아해졌다.
결국 손짓으로 저 타도 돼요? 하는 의미를 전했고,
출발하는 역은 이쪽이 아니라 건너편이라며 손짓으로 답변을 받았다.

 

 

 

 

 

 

 

 

이미 몇몇 승객들이 의자에 앉아 버스가 출발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고,
나만 혼자 몇 대의 버스를 놓치며 사진을 찍고 있었던 듯 하다.


그렇게 자유여행의 여유를 즐기며,
약 10분 뒤, 아사쿠사에 도착했다.!

 

 

 

 

 

 

일본 여행 준비를 하면서 인터넷을 뒤지던 중,
Flipper's stand라는 곳의 수플레 팬케잌이 일본에서 유행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선 유행이 시작된지 조금 된 것 같은데 일본은 이제 시작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난 아직 수플레 팬케잌 아직 안먹어봤단 사실을 깨달았다...ㅠㅠ


인터넷에서 봤던 곳은 오모테산도 쪽의 카페 라서
하루 시간내서 가봐야지~ 하는 마음만 갖고 있다가
지하철에서 바로 같은 브랜드 발견!


피씨방 궁금해하다가 바로 피씨방 발견한 것도 그렇고,
내가 궁금했던 디저트가 내가 가는길에 있는 것도 그렇고
이번 여행은 소소한 운이 따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담 어서 사먹어야지!

 

 

 

 

 

 

 

 

 

 

 

우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인 노란색으로 되어있어서 사진부터 열심히 찍었다.
사실 노란색처럼 튀는색으로 되어있지 않았다면
별로 신경 안쓰고 지나갔을 듯,,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도록 트여있었고
종류별로 진열장에 팬케잌들과 푸딩들이 예쁘게 전시되어 있었다.

 

 

 

 

 

 

 

 

 

 

LEMON CREAM CHEESE pancake pie / 420엔(세금 미포함)



내가 보고 왔던 건 팬케잌이라 고민없이 "LEMON CREAM CHEESE" 선택!
여행 첫날이기도 하고 우리집에 굴러다니던 일본 동전들 다 끌어모아와서
제일 비싼걸로 당당하게 선택했다.

 

 

 

 

 

 

 

 

 

 

 

 

 

구매하면 예쁜 노란색의 투명한 봉지에 넣어주고 테이프까지 붙여준다.
노랑노랑한 색감이 너무 좋았다.



다음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출출하면 먹으려고 샀는데
결국 이 아이는 이틀 뒤에 내 뱃속에 들어오게 된다^^....


사고 나서 바로 먹었던 것이 아니라서 정확한 맛 평가는 못되겠지만,
난 두 번은 안사먹을 것 같다.
차라리 옆에 있던 푸딩을 먹으면 먹었지..


양쪽에 있는 빵 부분이 푸석푸석해서 입 안에서 빵가루처럼 텁텁하게 흐트러졌다.
개인적으로 촉촉하고 포슬포슬한 그 느낌을 기대하고 입에 넣었던 거라
더 실망이 컸던 듯 하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바로먹지 않아서이지 않을까,,나란 바보,,,

 

 

 

 

 

 

#일본 피씨방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일본에도 피씨방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물론 내가 여행을 다녀오던 시기쯤에 롤에 꽤나 빠져있는 상태이기도 해서, 자기 전에 한시간 하고 들어갈까 싶기도 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사진을 찍고 있다가 피씨방 발견!

생각으로만 궁금했던 것이 눈앞에 나타나니 반가운 마음까지 들었다.

내가 지나가다 본 곳은 여기,

Customer cafe Kabukicho shop
Japan, 〒160-0021 Tokyo,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21−1 第二東亜会館 7F ビル
+81 3-3203-9887
https://goo.gl/maps/SkTrcTi2CftAn9H5A

 

 



 

 

 

 

 

 

 

외관은 이랬다.
깨알같이 한국어로 요금표 라고 적혀있는 걸 보아 한국사람들도 꽤 이용하는 듯 하다.
하지만 가격은 사악했다.

1시간에 455 엔이라니, 심지어 세금 포함시 500엔이다. (약 5500원 정도)
물론 긴 시간을 선불제로 이용한다면 더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한국의 피씨방이 아무리 비싸도 한시간에 1200원, 1300원이란 걸 생각해보면
(이것도 십몇년째 크게 인상되지 않고 비슷하게 유지 중!)
약 4배 정도 비싼 것이다.
이렇게 게산해보니 절대 이용할 마음이 안들긴 했다.
애초에 해외여행와서 피씨방을 간단것 자체가 바보같기도 했지만 말이다.


잘 살펴보니 안락의자와 개인실으로 나뉘어 요금을 받고 있었는데,
추후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여기는 피씨방 이라기보단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룸카페 같은 느낌이었다.
심지어 작년에 친구들과 도쿄에 왔을 때 이용해본 경험도 있었다.


디즈니랜드 입장권 바우처를 직접 프린트해서 와야하는 시스템이었는데
깜빡하고 챙겨오지 않은 탓에
부랴부랴 디즈니랜드로 떠나는 날 아침에 '일본에서 프린트 하는 법' 등으로 검색해서
겨우겨우 프린트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방문했던 것이 Customer Cafe 와 같은 피씨방이었다.
한명이 들어가기 적당한 공간으로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었고,
각 칸마다 컴퓨터가 한 대씩 있는 구조였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컴퓨터게임을 즐기러 가는 곳이 피씨방이라면,
이곳은 편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아침일찍 비행기로 떠나는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을 해결하고 싶을 때와 같이 이용하는 곳 정도인 것 같다.

아무튼 난 이용하지 않는 걸로...하고
일본에 대해 궁금한 점 하나 해결!



 

 

# 일본 택시

 


그리고 길거리를 걸어가다가 발견한 또 하나!
일본의 택시다.

 

 

 

 

 

 

 

 

 

클래식한 외관에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편리함까지!
물론 일본의 택시도 가격이 사악하기에 함부로 탈 생각은 안했다.

 

 

 

 

#일본 한식당

 

 

마지막으로 일본의 한식당.
이름이 귀여우면서도 내안의 음란마귀를 깨워서 찍어뒀다.


GO CHOO
ㅎㅅㅎ

 

 

 

 

 

 

 

 

 

 

GO CHOO
1 Chome-4-4 Yaesu, Chuo City, Tokyo 103-0028, Japan
+81 3-6265-1642
https://goo.gl/maps/FwWVnFGALLGpbHDW8

 

 

 

 

 

 

 

 

 

 

 

 

 

 

 

메뉴는
비빔밥, 김치찌게, 순두부찌게, 제육볶음, 냉면, 불고기 등이 있다.

사진으로 보아 구성도 훌륭하고,
가격도 해외에서 먹는 한정식 치곤 엄청나게 비싸진 않다고 느껴졌다.


나는 4박 일정이라 비교적 짧게 있다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한정식을 먹을 생각조차 안했지만,
길게 외국에 머무른다면 어쩔 수 없이 한식이 그리워지니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저번 도쿄여행에서 친구들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남아서

유일하게 미리 알아온 음식점입니다.

 

 

 

 

 

 Fukinuki )
Japan, 〒151-8580 Tokyo, Shibuya City, Sendagaya, 5 Chome−24, 新宿高島屋 14階
+81 3-5361-6511
https://goo.gl/maps/WUxJ89yZrx9ZVCyq6

 

 

 Takashimaya 라는 백화점 안, 14층에 위치한 Fukinuki 라는 곳이에요.

 

 
Takashimaya 백화점)
Takashimaya Shinjuku, 5 Chome-24-2 Sendagaya, Shibuya City, Tokyo 151-8580, Japan

 

 

 

 

 

 

 

 

 

 

 

 

 뭔진 잘 모르겠지만,
백화점 1층에 있었던 일본느낌 낭낭한 장식품들도 감상했습니다.

 

 

 

 

 

 

 

 

 

 

 

 

 

 

 11:00~14:00 점심메뉴 / 히츠마부시 / 2500엔

을 먹으러 왔어요.
대기석에 가족 손님이 있었지만 전 혼자가서 먼저 테이블을 배정받았습니다.

 

 

 

 

 

비행기타느라 거의 새벽 6시쯤 나왔지만,
도착해도 오전이란 생각에 아침을 제대로 챙겨먹지 않아서
아무 고민없이 점심메뉴로 선택했어요.

 

 

 

 

 

 

 

 

 

 

 

 

 

 

 

 

 

 

 

 

 

 

메뉴판을 보고 있으니 녹차를 주셨습니다.
한국에선 티백 녹차만 먹어서인지 더 진하고 씁쓸한 맛이라고 느껴졌어요.

 

 

맛있긴 했어요ㅎㅅㅎ

 

 

 

 

 

 

 

 

 

 

 

 

주문할때 일본어로 물어보시길래
그냥 손가락으로 점심메뉴 가리켜서 대답하니깤ㅋㅋㅋㅋ
히츠마부시를 어떻게 먹는지 설명하는 페이지를 펼쳐주셨어요...

 

 

일본어는 못해도 밥은 잘먹는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마어마한 국물충이라서
주시는 육수 국물에다가 밥 말아서 오차즈케 식으로 싹싹 긁어먹을겁니다..!

 

 

 

 

 

 

 

 

 

 

 

이쑤시게 치곤 많이 크긴 하지만
이쑤시게 처럼 보이는 나무 막대기

 

 

 

 

 

 

하지만 감히 내 이를 쑤시진 않았다.

 

 

 

 

 

 

 

 

 

 

 

 

 

 

 

 

 

쟁반 한가득 들어있는 점심메뉴ㅠㅠ
받자마자 넘 행복했다.

 

 

 

 

 

 

 

맨 오른쪽 갈색 그릇에는 된장국이 담겨 있었고
뒤집혀있는 하얀 그릇은 빈 그릇이다.

 

 

 

 

 

 

 

특유의 육수에 밥을 말아먹는 방식인 오차즈케를 할 수 있도록
작은 병에는 육수가 들어있었다.
오차즈케 넘 조아요,,,

 

 

 

 

 

 

 

 

 

 

 

 

 

 

 

 

 

 

 

 

 

 



 

사진 대충찍고,
뚜껑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다녀서인지,
아니면 계속 두리번거리면서 신기하게 식당을 관찰해서인지

 

 

 

 

 

 

 

 

 

 

왼쪽에 앉아게신 할머니께서 일본어로 말을 거셨는데, 대충

"여기 맛있다 그쵸~?"

쯤의 말이 아닐까 해섴ㅋㅋㅋㅋㅋㅋ

"하잇,,,"

하고 대답하고 다시 열심히 먹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할머니는 테이블에 놓여있던 초록색 가루를 계속 뿌려 드시길래
나도 따라 뿌려봤는데
와사비도 아니고, 산초가루도 아닌
약간은 쎄하면서 혓바닥이 얼얼한 느낌의 향신료여서
그것도 맛있게 잘 먹었는데 이름을 몰라서 아쉬웠다.

 

 

 

 

 

 

 

 

도쿄 여행에서 첫 점심, 대만족!

 

 



 

 

 

 

 

 

 

 

 

 

 

 

#김해공항

 

김해국제공항 주차장

 

 

 

 

항상 여행을 떠나기 전엔 사람이 감성에 빠지는 듯 하다.
사실 주차장을 찍으려던 게 아니라
산의 곡선을 따라서 보이는 하늘의 일출 색이 좋아하는 색감이라서 다시 한 번!

 

 

 

 

 

 

 

 

 

 

 

원치 않는 피사체를 다 빼니까 이게 최선이었닼ㅋㅋㅋㅋㅋㅋㅠㅠ..
픽셀 깨진듯한 흐린느낌은 또 좋아하는데

희미하게 보이는 angel in us coffee....
내 감성.....ㅎㅅㅎ...

 

 

 

 

 

 

 

 

# 천엔버스( 게이세이 버스)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는 거리가 꽤 있어서
시내까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가는 듯 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인 비용!
이번엔 알아본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시간도 오래 안걸리는

 

 

천엔버스 (게이세이 버스)

http://honyaku.j-server.com/LUCKEISEIB/ns/tl.cgi/http://www.keiseibus.co.jp/?SLANG=ja&TLANG=ko&XMODE=0&XJSID=0

 

 

를 이용해보기로 결정했다.

 

 

내가 여행을 다녀온 기간은 2020.01.21~25 였는데
그 새 무엇인가 바뀐 듯 하다....

 

 

 



2월 1일부터 바뀐 게이세이 버스

 

 

 

 

 

 

 

 

 

 

그래도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니,
얼마든지 오른쪽 위의 Language를 눌러 한국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도쿄-나리타 공항 뿐만 아니라
도쿄-하네다, 도쿄 시내-도쿄 디즈니랜드 까지 운행하는 버스도 있다.

 

 

 

내가 이용한 천엔버스는
고속버스 - 나리타 공항 발착 - 도쿄역,긴자역 순으로 클릭하면 나온다.

 

 

 



 

 

 

나리타 공항 제 1터미널에서
우선 Keisei Counter에 들러 표를 산 후,
South Wing 근처의 Bus Stop 31번에 가서 버스를 타면 된다.

 

 

 





 

 

 

 

나리타 공항 제 1터미널 - 도쿄 를 잇는 게이세이버스 시간표.
나리타 공항에 10:10분 도착이긴 한데,
수속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 직접 카운터에 가서 구매했다.

 

 

 

 

 



 

 

 

 

 

 

 

유심카드, Metro pass 등을 공항에서 수령하고 나니
딱 1시간 정도가 걸려 처음에 타려고 했던 11:30분 버스보다 빠른 차편으로 출발!

 

 

 


+) Keisei Counter에서 표를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남은 자리가 있다면 현장결제가 가능했다.
하지만 불안하니까 미리미리 사오도록,,해요~

 

 

 

 

 

 



 

 

 

 

 

 

정류장으로 가기 전에 자판기가 있길래,
한국에서 미리 챙겨온 일본 동전들로 음료수 해결!ㅋㅋㅋㅋㅋㅋ

 

 

 

KIRIN이라는 글자를 보면 맥주가 생각이 나서인지
괜히 어떤건지도 모르면서 KIRIN으로 골랐다.
먹어보니 레몬 맛 탄산이었다. 달지 않아서 좋았던 기억이다.

 

 

 

 

 

 

 

 

표를 보여드리고 캐리어가 있다면 이렇게 번호표를 받게 된다.
받긴 했는데 막상 내릴 땐 검사 안하시고 막 가져가라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도쿄에서 나리타 공항 갈때는 하나하나 검사하셨다.

 

 

버스 내부에는 이미 승객들이 많이 탑승중이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의 고속버스보단 약간 좁은 크기, 좌석이라서
체구가 큰 분이나 짐이 여러개 있다면 불편할 듯 했다.

 


난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아서 점심메뉴 고민하면서 도쿄 시내로~ㅎㅅㅎ



 

 

 

 

 

 

 

# 프롤로그

 

대학원 합격하고 한 달 간 재정비 기간을 갖게 되어서 

어디라도 가야겠다 - 싶은 마음에 급하게 계획한 일본 도쿄 여행.

 

 

친구들이랑 만화카페에서 노닥거리다가

스카이스캐너 보고있는데,

 

 

도쿄행 항공권이 너무나도 싸다ㅠㅠ

설이 끼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결제부터 하고

엄마한테 허락받는걸로ㅋㅋㅋㅋㅋㅋ

 

#항공권

 

도쿄 하네다는 도심에서 가까워서인지 역시나 비쌌고,

도쿄 나리타(NRT)로 결정!

 

왕복에 15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니 감동이었다.

 

 

 

 

 

하지만 이때 자세히 보지 않는 나는,,나중에 함정으로 추가비용을 내게 되는데,,,,

 

 

*추가 수화물

그렇다..수화물이 포함되지 않은 특가 항공권으로 결제한 것이었다.

물론 항공권 결제할 때 내가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 했는데 그렇질 못해서 이 사단이 일어난 것..

 

심지어 이걸 또 출발 전날에 알아가지고 수화물 결제는 처음이라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헤매다가

에어부산에 전화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찔하다 정말...

 

출발 전날에는 인터넷으로 수화물 추가 상품을 구매할 수 없어서

심지어 할인도 받지 못하고 그대로 내 생돈 80,000원을 현장에서 내고야 말았다......

 

초과수화물 영수증

1년에 한번씩은 꼭 해외 나가서
나름 비행기 많이 타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다행히도 돌아오는 날엔 인터넷으로 수화물 추가가 가능해서
절반 할인된 40,000을 내고 추가했다..

25kg 수화물 구매

분명 꼭 필요한 건데 왜이리 아까운지...

 

 

 

그래서 결국 항공권에 쓴 비용

 

127,600

+40,000

+80,000

총 247,600원

 

 

을 쓰게 되었다....바보.....

 

 

 

# 숙박

 

총 4박 중

3박은 호스텔, 1박은 료칸으로 결정했다.

 

 

일본여행 자주 다니는 친구가 추천해준 호스텔은 이미 예약이 다 되어있어서 못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두 군데 중 하나로 고르기로 했다.

 

 

*이마노 도쿄 호스텔

 

 

 

영어 잘 하는 스텝들 많고 가격도 딱 적당해서 좋았던 곳.

예약할 때 보니까 예약자 국적도 알려주던데 호주 사람이 80% 정도였다...

 

 

영어 안쓴지 오래되어서 약간은 걱정이었지만,

일본어로는 인삿말밖에 모르기때문엨ㅋㅋㅋ훨씬 나았다.

3박에 9,110 엔
1박에 약 33,000원 정도?
10베드인 방이긴 하지만,

신주쿠 역에서 걸어서 5분에 위치한 곳에, 3박 모두 조식 포함이라
저렴하게 잘 했다고 생각한다ㅎㅅㅎ

https://e.xpda.co/85MYf7o08hG12LQP60Uwx46Kk2F
예약은 expedia 어플 통해서 했다.

 

 

 

+)북앤베드 도쿄
https://bookandbedtokyo.com

 

여기는 호스텔 사진 보자마자 바로 예약하고 싶었지만,

어떤 블로그에서 방문 후기를 보았는데 그게 너무 별로여서 마음이 짜게 식어버렸다.

북앤베드 도쿄 호스텔 에서는 우리나라의 만화카페처럼 숙박객 이외의 손님들에게도 책장 속의 침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것이 오히려 숙박객들에게는 불편함을 준다는 것..!

 

숙박객과 카페 이용객의 공간이 구분되어있긴 했지만, 사실 상 구분 없이 사용 되고 있었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의 젊은 사람들만 방문한다는 느낌이 든다는 후기였다.....

 

 

내 상상속, 책과 책장에 둘러쌓인 분위기 있는 숙소와는 거리가 멀어져서 빠르게 마음을 접었다.

 


 

 

*ONSEN RYOKAN

 https://ryokan-yuen.jp/en/room/

 

료칸으로 유명한 하코네를 갈까 하다가

료칸에서 제공하는 아침과 저녁을 모두 먹고싶은 나로썬 점심 때 하코네 근처에서 할 만한게 없어서

친구한테 추천받은, 도쿄 시내에 있는 곳으로 정하기로 했다.

 

 

예약 사이트를 거쳐서 예약하는 것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했고

만원 정도를 더 주면 크기가 조금 더 큰 방으로 고를 수 있어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했다.

 

 

ONSEN RYOKAN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해서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었다.

물론 아주 매끄러운 번역은 아니었지만,

 

 

현장에서 결제하는 옵션으로 했고 이메일로 바우쳐를 받은 것 까지 확인

 

 

 

 

 

혼자 여행할땐 구체적인 계획까지는 잘 안짜는 편이라

집에 돌아올 방법이랑 숙소만 아주 철저하게 짜면 뭐든 될거라고 생각하곸ㅋㅋㅋㅋㅋㅋㅋ

든든~하게 일본 출발~!

 

 

김해공항에서 나리타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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